기나긴 그 4일이 지났고, 드디어 오늘은 금요일! 라이브세션이 없는 오늘 오늘은 바로 바로 금 요 일.
무두절(직장에서 상사가 자리를 비운 날) 마냥 뭔가 해방감에 아주 행복, 산뜻 ^^
마치 회사에 출근했는데 직장 동료들이 모두 연차를 쓴 기분 같달까요?
저 안놀아요. 일은 하는거에요. 자유롭게? 자유로운 내 기분. 소리질러. (현실: 독서실 노트북 앞)
이번주 위클리 회고인 KPT를 꼽아보려해요.
1️⃣ Keep
1) 운동 주 5회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2) 수업시간 집중, 과제 최소 오후 8시전에 끝내기
3) 틈틈히 필독서 읽기(2주에 1권)
4) 루브릭 체크하면서 과제하기
5) 자료조사 할 때 근거가 뭔지, 믿을 수 있는 자료인지 파악
6) 영어 자료 듣고, 읽기
7) 노션 수업 필기하면서 수강하기
8) 항상 사고하기 (동기들 질문이나 인사이트에서 뽑아낼 수 있는게 뭔지?, 동기들 과제 보면서 장점 뽑아내서 적용하기 등)
9)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이야기로 과제에 녹여내기
2️⃣ Problem
1) 사소한 실수 줄이기 (출석, 과제, 오타, 교육 시스템 전반적인 것)
2) Q&A 생각만 하지말고, 질문하기
3️⃣ Try
1) 위클리 과제 프로덕트 선정...
2) SQL 뭘까요.. 숫자랑 친해지고싶어요..
3) 말 잘하고싶어요.. 발표.. 언제 해보려나요.. 마음은 있어요..
예예 저 이십대 후반이고요? 마냥 낙천적인 성격은 아니구요? 고인물 직장에서 n년 구르고 와서 프로 불편러 성향도 쫌 있고요?
이번주에 전직장에서 연봉업 시켜줄테니 다시 일하자고 제안 왔고요,,? 흔들렸고요?...다시 맘 잡았습니다... 따흑 목표 상기해..
이번주 가장 힘들었던건...과제는 아니고요.. 코드스테이츠 교육 시스템 따라가기 였달까요..? 왜 기본적인걸 못할까요;;
이런 사람 잘 없을 거 같은데, 전 수업내용도 정말 흥미롭고, 사람들 질문 올라오는 것도 넘 흥미로워서 하나 하나 다 관심갖고 보고,
과제도 재밌어서 어떤걸 더 넣어야 할까? 이런건 주제에 안맞나? 등등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어요.
하지만 저의 흥미와 열정은 쉽게 부서져버렸져. 실수로 인해서. 그게 가장 큰 자괴감 포인트였을까요..
덤벙거리고.. 실수하고.. 과제 집중하느라 라이브세션 시간 놓치고.. 과제 제출한거 한 번 더 확인안해서 지각처리되고....루블릭 점수 총개 이상하게 적어내서 이슈쉐어링 요청 하고...그냥...아주.. 실수 투성이 그 자체..왜그래..?대체..?
이게.. 사소한거 실수하고 놓쳐버려서, 그거 다시 수습하려면 신경이 그 쪽으로 쏠려서 본 과제와 강의에 쏟을 집중력과 시간이 줄어드는거 이번에 정말 느꼈고요.. 왜 나만 이런 실수하지? 다른 사람들은 다 잘 지키는데? 하면서 자괴감 ^_ㅠ
솔직히 하다보면 알겠지~ 하면서 규칙보다는,, 과제에 더 집중했어여,, 죄송합니다...
한편으론 규칙따라가는 것, 시간 잘 지키는 것, 스케쥴 관리 잘 하는것도 하나의 역량요소 일텐데 개선해야겠어요 정말.
더 블 체 크. 리 마 인 드. 고쳐보자구요? 0.1을 실수하면 수습하는데 10의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는 점 잊지 말기 명심
이번주에는 다양한 것을 배웠어요.
PM의 자질, PD 싸이클, 포지셔닝, 퍼플오션, 전략, 미션 등등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기업의 미션
과거에 한 번씩들 기업 광고에서나 봤었잖아요? 전 그게 정말 1도 안와닿았어요. 그냥 좋은 말 써놨네. 다 비슷비슷한데? 책임감, 운영 등
그런데 이번에 기업조사하고 정말 자세히 보면 볼 수록 IT회사들은 정말 뚜렷한 미션을 가지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어요.
그런 설립자의 마인드를 유심있게 보지 않았던 제가 부끄러워졌달까요?
기업 미션이라는 것이 마치 학창시절 교실의 칠판 위 학급교훈 느낌으로 와닿았어요. 일을 하다가 구성원들이 잃지 말아야할 방향성 처럼요.
좋은 미션 나쁜 미션은 뭘까요? 라이브 세션 때도 이런 질문이 나왔는데 크루님 께서는 나쁜전략이라고 콕 찝어서 말하기 애매하다고 했어요. 저는 제가 생각했을 때 나쁜 미션은, 구성원이 공감 못하고, 중대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 어떤 기준점이 되지 못하고 애매한 미션이 나쁜 미션이라고 생각했어요. (아닐 수도,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그리고 전략 중에 기업이 잘 하는것에 집중해야 전략에서 앞설 수 있다고 배웠어요. 기업이 잘 하는 것. 그 부분도 정말 흥미로웠어요.
그래서 내가 잘 하는게 뭐지? 내 강점이 뭐지? 내가 정말 자질 있는 pm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흥미로운 검사(링크)를 하게됐어요,,
관심 있는 분들 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자아 탐구에 진심인 저 입니다,, 나를 가장 먼저 알아야해여,, 그래야 시간낭비 하지 않아요,, 싫은거 하면서 시간 낭비 하지 마세요들,,
예예 글이 딴 길로 많이 샙니다.. 정말 생각나는대로 휘갈기는거에여,,)
저의 강점은 평가와 탐구에요.
전 사람 탐구하는게 가장 재밌어요. 사람도 좋아하구요.
솔직히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해서 한명 한명 물어보고싶은 것이 한 두개가 아니고, 왜그래요? 왜? 왜그렇게 생각했어요? 왱??? 물음표 살인마 그 자체여서,, 혼자 망상하고 말아여,,, 맨날 물음표 던질 순 없잖아요?
전 기업도 하나의 인격체라고 생각해요. 그 큰 인격체가 작은 사람 한명한명들이 호감을 느껴서 결국 계속 찾게 만드는,,, 극락,,,,
모두의 의견을 수용하고싶어하는 성향 때문으로 늦어지는 의사결정이 신뢰를 잃을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피드백 까쥐 !
아무튼, 제 강점을 잘 활용해볼게요. 전 제 약점도 너무 잘 알아서.. 약점을 강점으로 극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여.. ^^
그리고 크루님이 말씀해주신 내용
'지저분 하더라도 많은 자료와 생각을 바탕으로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것을 자주, 계속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최대한 많이 작성해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보세요. 최대한 심플하고 축약해서 작성하는건 회사가셔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그러기 보단 좀 더 많은 생각과 이야기를 글로 보여주세요.'
꼭 꼭 실천할게요...!!! 저 망상 그 자체인데,, 망상 녹여낼게요,,,,근거있는 망상 보여드리겠읍니다. 지저분.. 질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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