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회고 W4] '당신은 옳다'

1) 일주일 내내 스타벅스에서 여유롭게 공부하고 과제하고 싶었는데, 이제 그런 시간도 아껴야해서 집에서 강의듣고 공부하기를 선택했다. 하지만 오늘은 금요일이니까 특별히 스타벅스에서 '밀리의 서재' 읽기로 시작했다. 위클리 과제를 앞둔 사람1에겐 진짜.. 사치이지만 그래도 균형을 유지하는게 더 중요하니까 혼자 책읽는걸로 행복1을 채웠음. (너무너무 행복)

 

2) 이번주도 역시나 힘들었지만 재밌었다. UI, UX의 차이점 부터 와이어프레임, 유저 스토리, 디스크립션, 프로토타입 다 내눈엔 비슷해 보이는데 다 차이가 명확했다.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서 그들이 개발하고 선택한 일의 방법에 대해 더 정확하게 공부 해야함을 느꼈달까. 조직 구성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왜 이런 단계의 복잡성을 두면서 까지 00의 방법으로 소통해야하는 장치를 이렇게 뚜렷하게 구분하는지. '소통' 그 놈의 소통 '커뮤니케이션' 그놈의 커뮤니케이션; 단어의 모호함이 이번주의 여러 작성법과 단계들을 배우면서 더 뚜렷해졌다. 

저는 '소통'을 잘해요. 저는 '커뮤니케이션'능력이 있어요.가 아닌 이번주에 배운 지식와 이론을 근거를 바탕으로 소통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울 수 있음을 느꼈다. 그러기 위해선 더 정확하게 구분할 줄 알아야하며, 용어와의 익숙함,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등등 할것이 너무 너무 많다.

 

3) 부트 캠프를 시작하고 연말과 크리스마스에 의도적으로 약속을 잡지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이브에 독서실까지 찾아와서 온갖 맛있는 것을 사주는 친구, 빵을 직접 만들어주는 친구, 열심히 하라구 매직마우스 사주는 친구들.. 넘넘 다 감사ㅠㅠ 덕분에 넘넘 힘됐고 직접 말 못하지만 이렇게라도 회고를 해봅니다ㅠ_ㅠ (시간과 돈으로 챙겨주는 너네 꽤나 멋져)

 

4) 난 태생적으로 사람을 좋아하지만 동시에 낯도 많이 가린다. 나라는 사람은 너무너무 부족하고, 생각과 의견을 조리있게 말하는 역량 또한 너무너무 떨어진다. 내가 가진 생각과 의견을 믿지 못한달까, 굉장히 소심해지고있다. 이것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은 나를 쫌 더 믿어주자와, 더 나를 믿기위해 조바심내지말고 꾸준히 공부해야함을. 그리고 지금은 배우고 있는 단계임 더 상기시켰다. 

 

5) 친한 친구가 이번주에 '당신이 옳다'라는 책을 추천해줬다. 친구는 사람 한 명의 감정까지는 공감하지만, 잘못된 행동까지 공감하지 말라는 작가의 말로 위로를 받았다. 마음과 행동은 별개다. 마음의 공감을 넘어 잘못된 행동의 공감으로 인해 친구는 인지하지 못하는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자신이 잘못된 것이 아님을 느꼈다. 나도 무심결에 이 친구에게 나의 행동의 잘못함을 이해해줘같은 무의식적 강요를 하고 있진않을까?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6) 사람들은 결국 '나'를 찾기위해서 열심히 꿈을 쫓고, 살아가는 것 같다. 내 자신 존재의 명확성. 토끼는 풀을 먹고 살지만 사람은 꿈을 먹고 삽니다 말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희망 고문을 받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여전히 꿈과 희망이 필요하다. 반복되는 내 자신에 대한 실망에도 나는 내 멘탈을 지키고싶고, 난 그것을 '나를 변화시키는 기회'를 삼고싶다. 

내가 살아오면서 비록 연초에 세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햇던 경험이 무수히 많지만, 그 목표 달성의 갯수는 늘고 있다. 그게 중요한 거 아니겠는가? 올해도 난 한 두가지의 목표는 세웠다. 난 꿈이 없는 사람은 모든 것을 초월한 사람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무책임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 꿈의 크기의 작고 크고가 아닌, 타인의 기준보다 내 자신이 세운 기준에 부합하는 그 크기  꿈 말이다. 달성하지 못한들 어떠한가? 이번 년도도 난 시도했는 것이 중요하고, 실패를 하던 성공을 하던 어떤 경험도 버릴 것 없이 배운점 1개는 있음을. 부트캠프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들 우리 모두는 옳다. 다들 힘내 보아요.  

 

https://killedbygoogle.com/. 많은 것이 느껴진다. 서비스가 출시됐지만, 사람들의 외면에 종료된 서비스들. 내가 미래에 종료되는 서비스 10개를 만들더라도, 찐으로 편리하고 도움주는 서비스 1개를 만든다면 그것이 승리 아니겠는가? 그 날을 기약하며 오늘도 배워 보자.

 

 

📌 Keep

운동 일주일 4회 (클래스 101)

수업 필기

데일리 과제 마감 시간 준수

Q&A시간 동기들 질문과 답 명확히 해보기

잡생각 금지 (프로덕트, 기획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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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blem

위클리 과제 지연

토론에 너무 소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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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y

학습, 사고 -> 왜 이렇지? (당연하게 받아드리지마) -> 장기기억

캠프내 정보 외 다른 정보도 습득

Day 5에 수업 복습하기

용어 외우기

책 읽자 (하루 5p라도)

긍정적 사고 한 스푼